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4·10 총선

한 총리 “선거 관리, 한 치 실수·오점 있어선 안 돼”

입력 2024-04-09 16:2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총선 하루 앞으로, 투표소 점검 나선 한덕수 총리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의 현황보고를 듣고 있다.(연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선거 관리에 있어 한 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되며, 완전무결한 선거 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달라”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에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종로구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 “최근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투표소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총선 사전투표에서 봤듯 우리 국민의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게 강하다”며 “투표를 하실 분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므로 투표가 질서있고 공정·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선거에서부터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고자 투표용지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되고, 선거 관리 사무에 지원 공무원이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소방청, 행안부 등이 같이 긴밀하게 협력을 해서 조그마한 차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사무 종사 공직자들에 대해 새롭게 마련된 의무 휴무제 등 각종 지원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겠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충남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어 공주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투표소 경비 대책과 소방 안전대책도 살폈다.

그는 “국민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안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달 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중앙선관위·지자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소방청·케이티(KT)·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상황실은 10일 선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투·개표 진행 상황 관리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