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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미래, 기회 주신다면 열심히 할 것…자유통일당은 우리와 무관”

입력 2024-04-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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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선대위원장, 본투표 참여 호소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본투표 참여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기회를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들과 ‘대국민 본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는 정말 절박하다”며 “그동안 우리가 지내오면서 잘못한 것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국민의미래 비례 후보들이 진심으로 나라를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일을 못 해서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와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하는 건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파괴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또 “(범야권) 200석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러면 나라가 혼란스러워진다”며 “개헌하자고 할 거고, 개헌이 이뤄지면 나라가 아주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 꼭 하셔야 한다”며 “우리가 다 잘했단 내용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국회에 들어갈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호소했다.

특히 인 위원장은 자유통일당 일부 지지층이 ‘28청춘’ 구호(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는 8번 자유통일당)를 주장하고 있는 것을 겨냥해 “8번은 국민의미래하고 아무 관계 없는 번호다. 두 번째 (비례대표 투표) 용지의 두 번째가 4번이다. 기호에 대한 혼선이 잡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으면 현실적으로 자기가 속해 있는 당도 중요하지만, 우리 쪽으로 힘을 밀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목표 의석수에 대해선 “운동선수는 금메달을 보고 뛴다”며 “최소한 (비례대표 후보) 19번인 이소희 후보가 안정권에 들어가고, 그것보다 조금 더 생각해주시면 정말 힘이 날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은 것에 대해선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들어가면 좀 이성을 찾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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