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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윤 대통령 ‘대파 875원 합리적’ 발언에 대파밭 갈아엎을 지경”

입력 2024-04-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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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대파 회견
더불어민주연합과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가 국회에서 대파 등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 유통구조 혁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9일 정부를 향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혁신을 촉구했다.

민주연합은 이날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소속 농민들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의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 이후 대파밭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혜숙 후보는 “전근대적 유통구조를 방치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은 사과 1개 1만원으로 집약돼 폭발했다”며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유통 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연합 후보들은 ‘검찰독재·정치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이 선관위도 모자라 검찰까지 앞세워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정치 검찰은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검찰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1야당 대표 부부를 소환하고 공판을 강행했다”며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노골적인 정치운동을 벌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입장문을 내고 “검찰독재정권의 핵심 선거운동원은 역시 검찰이었다”며 “야당 대표와 배우자에 대한 노골적 탄압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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