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4·10 총선

이재명, 서울 격전지 지원 유세…막판 표심 확보 총력

입력 2024-04-08 17:3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재명 대표,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YONHAP NO-402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지하철 동묘앞역 인근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제22대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서울 주요 접전지를 돌며 막판 표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최대 격전지 동작을을 시작으로 정치 1번지 종로, 민주당 청년 후보자 서대문갑 등을 방문해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섰다. .

특히 이 대표는 선거 운동 돌입 이후 이날까지 동작을만 총 6차례 찾았다. 본인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제외하면 최다 유세 지역이다. 동작을은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맞붙는 곳으로, 선거 기간 초반만 해도 열세 지역으로 꼽혔지만, 최근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게 민주당의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나 후보는 계양을 후보인 이재명이 왜 자꾸 동작에 오냐며 불만인 것 같은데 지역구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이, 이 나라의 운명이 더 중요하지 않으냐”며 “류 후보를 유용한 도구로 삼아서 4월10일 여러분이 이 나라 주인임을 선포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영등포을과 동대문갑 유세 현장에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안규백 후보 지원 유세에서 “4월10일에 여러분이 받게 될 투표용지가 바로 옐로카드”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 더 이상 역주행, 퇴행이 불가능하도록 엄중하게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경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양천갑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총선 전날인 9일 민주당은 또 다른 서울 격전지인 용산에 총 집결해 마지막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