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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입만 열면 거짓말…위선 알고도 권력 부여하실 건가”

입력 2024-04-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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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역 광장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YONHAP NO-2016>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대전 노은역 광장에서 대전 지역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으면서 SNS 게시물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어 한 위원장은 “법인카드로 엄청난 액수의 과일을 먹고 일제 샴푸를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인카드로 시키는 것,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 대표가) 저를 고소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자기가 거짓말이니 지금 이야기하면 선거법 위반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러분, 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나”라며 “그렇게 위선으로 살아온 것을 알고도 권력을 부여하실 것인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도 거듭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가 공개 방송에서 ‘정조 대왕 이야기를 하며 사이즈가 안 맞아 어디가 곪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 놓고 어떤 근거도 없다고 한다”며 “음담패설을 억지로 듣게 해놓고 듣는 사람 표정 보고 즐기는 것, 이건 성 도착 아니냐”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 사람을 비호하며 끝까지 여러분 대표로 밀어 넣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 성희롱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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