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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농약사’ 운영

함양군보건소, 농약판매업체 대상 음독자살예방사업 위한 ‘생명사랑 농약사’ 운영

입력 2024-04-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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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함양군이 농약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수가 타 시·군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부터 농약 등 음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농약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농약사’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농약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수가 타 시·군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부터 농약 등 음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농약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농약사’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생명사랑 농약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농약 판매 시 자살예방을 홍보하고 농약이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기 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지역 내 총 23곳의 농약 판매업체에 자살예방 홍보용 친환경 농약판매봉투 배부, 음독자살예방 정보제공 등 사업 안내를 완료했으며, ‘그린농자재마트’, ‘함양농약종묘사’, ‘풍년농약식물병원’, ‘미래농약사’, ‘유림농건재백화점’ 등 5곳의 업체가 ‘생명사랑 농약사’로 지정됐다.

‘생명사랑 농약사’신청은 연중 진행되며 관심 있는 업체에서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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