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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대파 들고가면 안돼”…선관위, 투표장서 대파 소지 제한

입력 2024-04-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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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할인<YONHAP NO-3239>
지난달 29일 시민들이 마트에서 대파를 고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

 

이번 총선 투표장에선 대파를 들고 가면 다른 곳에 맡긴 후 투표를 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관위는 5일 구·시·군선관위에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라는 문건을 보내 투표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민원 상황 대처법을 전했다. 문건에는 투표관리관과 사무원들이 ‘대파를 소지한 선거인에게는 사전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 뒤 사전투표소에 출입하도록 안내’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파를 들고 투표하러 갈 수 있느냐는 질문이 접수되자 대응책을 직원들에게 미리 안내하는 차원에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대파 소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파를 갖고 가냐는 질문에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표 후 사전투표소 밖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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