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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전원 사전투표 참여…“일종의 출정식”

입력 2024-04-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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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YONHAP NO-3223>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강원도 원주 유세에서 박정하(원주 갑) 후보, 김완섭(원주 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후보들은 오는 5일 사전투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지지층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홍석준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3일 여의도 당사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첫날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후보가 다 투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선관위가 개표 과정에 수검표 절차를 도입했다며 부정선거 가능성에 대한 지지층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강원 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는 일종의 출정식 같은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모두가 사전투표에 나선다. 저희와 함께해 달라”고 했다.

그는 “누구는 3일 투표하고 누구는 하루 투표하면 그건 진다”며 “저쪽에서 이틀 먼저 출발하면 쫓기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출발해야 한다. 우리의 기세를 사전투표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사전투표를 제대로 해주셔야 우리의 기세, 범죄자들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우리의 기세와 힘이 전국으로 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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