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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국당 비례 1번 박은정 남편 ‘범죄자금 수수’ 혐의 고발

입력 2024-04-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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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배우자 고발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신지호 위원장과 최지우 법률자문위원이 2일 대검찰청에서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배우자 이종근 전 검사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다단계 사기 사건 수임 논란이 제기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를 2일 고발했다.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는 이날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특위는 “이종근 전 검사장이 검사 시절 축적한 전문성을 피해자들의 편에서 범죄를 근절시키기보다 전관예우를 통해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에 분노하는 피해자들의 심경에 진정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특위는 전날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피해 액수가 1조 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맡아 이 변호사가 역대 최고 수준인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며 “범죄수익이라는 점을 잘 알면서 범죄수익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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