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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베트남 방산 공기업과 협력사 해외인력 채용 지원

GAET와 협력업체 전문인력 양성·공급 MOU 체결

입력 2024-04-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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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상생기획팀 김기홍 부장(맨 왼쪽)과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왼쪽 두 번째)과 GAET Pham Anh Tu 부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GAET Ms. Ha Thi Thu Nga 인력센터장이 지난달 29일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베트남 공기업과 협력사의 해외인력 채용 지원에 나선다.

KAI는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와 지난 29일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인 GAET사와 KAI 협력업체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베트남 하노이 GAET 본사에서 열렸다. GAET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내 방산 관련 제품 생산과 무역, 방산 전문인력 양성, 해외 송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제조업 지원 인력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항공우주 분야 중소업체들의 인력난 해소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KAI와 협력사들은 외국인 전문인력 E-7 취업비자에 신설될 항공부품제조원(E-7-3) 비자 시행을 앞두고 해외 전문인력 활용을 위한 협력 사업을 검토해왔다. 협약을 통해 KAI는 협력사들이 해외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GAET는 항공부품제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KAI 협력사들은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AI와 GAET는 베트남 국방부 직업교육원 등 현지 교육기관에 항공우주 특화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연간 100여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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