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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총선 끝나면 효용가치 없다 판단…버려질 것"

입력 2024-04-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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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광주서 기자회견<YONHAP NO-2752>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0일 광주 풍암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10 총선 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총선 이후에 저희가 법안을 내면 윤 대통령 또는 친윤(윤석열)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서 통과될 수도 있겠다고 추측해 본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한 위원장이 자신을 겨냥해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자기 가족 범죄를 방어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도 되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나라가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한동훈의 자기 자백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실제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이 지금 방탄을 하고 있다”며 “방탄연대는 자기들이 하고 있는 데 이미 방탄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적반하장식으로 낙인을 찍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린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실제 아이와 부인을 건드린 사람이 누군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받은 것에 대해선 “감옥 가야죠. 그동안 재판받느라, 정치하느라 못 읽었던 책 읽고 팔굽혀펴기 하고 스쾃하고 플랭크하고 이러면서 건강 관리 열심히 해서 나와야 되죠”라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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