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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종섭은 중간고리…반드시 추적해야”

입력 2024-04-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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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해찬 위원장<YONHAP NO-1808>
1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 대상인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가 최근 사퇴한 것과 관련, “그분은 중간 고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도주했던 대사가 사의를 표하고 다 끝났다고 하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며, 이제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박정훈 대령 재판에도 증인으로 나와야 하고 본인도 공수처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맨 윗선까지 결국 올라가게 된다. 특검법을 만들어서 반드시 추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이 전 대사가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래야 본인도 살고 사건 전모도 다 밝혀진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12일 ‘이종섭 특검법’(순직 해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과정 위법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와 별도인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10월6일 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랐다. 채상병 특검법은 최대 숙려 기간인 180일을 지나 오는 3일부터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수 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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