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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유권자 4425만명… 절반이 50대 이상

입력 2024-03-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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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4·10 총선을 11일 앞둔 30일 경기 부천시의 한 공동주택에서 우체국 집배원들이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우편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4·10 총선에서 유권자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3월29일) 기준으로 재외국민 포함 총 4425만 1919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제21대 총선 때(4399만 4247명)보다 25만 7672명 늘어난 수치다.

이중 지역구선거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는 선거인은 4424만 5552명이고,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6367명이다. 비례대표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주민등록이 없거나, 주민등록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재외국민이다.

성별은 남성이 2191만 8685명(49.53%), 여성은 2233만 3234명(50.47%)으로 여성 유권자가 41만 4549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411만 53명(31.89%), 50대 871만 1608명(19.69%), 40대 785만 7539명(17.76%), 30대 655만 9220명(14.82%), 20대 611만 8407명(13.82%), 10대(18~19세) 89만 5092명(2.02%)이다. 50대 이상 유권자가 전체의 51.58%였으며, 40·50대 비율(37.45%)이 20·30대(28.64%)보다 8.81%포인트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59만 1379명(26.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특별시가 8300만 840명(18.76%)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0만 1262명(0.68%)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는 총 45개(기초단체장 2, 광역의원 17, 기초의원 26개)다. 기초단체장 선거인 수는 28만 7088명, 광역의원 선거인 수는 84만 6643명, 기초의원 선거인 수는 112만 3151명이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내달 5∼6일, 본투표는 내달 10일이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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