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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여당 '악어의 눈물'…읍소작전 속으면 안돼”

입력 2024-03-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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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찾은 이재명 대표<YONHAP NO-23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계양구 가나안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악어의 눈물, 이번에 속으면 안 된다”고 31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제 읍소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참패할 것 같다, 이런 소리도 나오는 것 같고 다 엄살이다”며 “분명히 단체로 몰려 나와서 잘못했다, 반성한다 이러면서 큰절하고 그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 잘못했다 그래 놓고 한 번도 바꾼 일이 없다. 또 다른 대국민 사기 행위”라며 “정말 자존심도 없는 것 같다. 진심도 아니면서 오로지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서 표를 얻어보기 위해서 뭔 짓이라도 할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차라리 주어진 권력으로 부패하거나 뭐 이런 것까지는 나쁜 짓이기는 한데 그렇다 쳐도 국민을 상대로 직접 대놓고 기만 행위 하는 것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정말로 다급한 건 우리다.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국회 1당이 되거나 이런 순간이 오면 이 나라가 걷잡을 수 없다”며 “심판은커녕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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