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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운동 첫날 가락시장·용산역 출정식…선거전략 따른 출정식 장소 선정

입력 2024-03-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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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출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나선다. (연합)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국민의힘은 가락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에서 출정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출정식 장소를 통해 이번 선거운동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더 잘 살기를 바라는 정당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락시장에서 첫날을 시작한다”며 가락시장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선거운동 출정식 장소로 가락시장을 고른 배경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염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상인들을 만나 “물가가 많이 올라 죄송스럽다. 저희가 잘하겠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의 출정식 장소는 용산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정권심판을 외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외치며 총선 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다.

녹색정의당은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고 새로운미래는 가락시장에서 선거 첫 일정을 시작한다. 개혁신당은 영등포소방서, 조국혁신당은 부산에서 첫 선거 운동을 진행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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