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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주 사위”…'험지' 충북서 표심 호소

"방관은 중립 아니라 편드는 것"…정권 심판 강조

입력 2024-03-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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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시장 상인들과 함께<YONHAP NO-255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충주 무학시장을 방문, 김경욱 후보와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보수세가 강한 ‘중원의 험지’로 꼽히는 충북 충주를 방문해 ‘정권 심판’을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을 돌며 민주당 김경욱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날 것 같다. 특히 충주는 약간 모자란 것 같다”면서 “여러분이 얼마나 행동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 포기와 외면, 방관은 중립이 아니라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며 “우리 한번 잘살아 보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서 우리도 한번 희망 있는 세상을 살아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이 ‘충주의 사위’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충주 산척면은 이 대표 장인의 고향으로 자신의 처가가 충주라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오전에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도 “고향이 안동이라 과거엔 문경새재를 넘기 위해 충주를 지나다녔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지나다니지 못하게 됐다”면서 “충주가 제 처가로, 장모와 장인이 있는 처갓집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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