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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반하는 권력 국민 심판 받아야…지난 2년 충분한 기회 줬다”

입력 2024-03-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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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 회의<YONHAP NO-225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더불어민주연합과의 충주 현장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배반한 권력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그것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기본 이념이자 헌정질서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합동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주권자를 대리하는 정부는 국민 삶을 개선하고 국가의 미래 개척에 온 힘을 쏟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게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며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하지만 돌아온 건 민생경제 몰락, 민주주의 파괴, 미래의 실종, 평화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권 심판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며 “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민생을 다시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4대 경제 강국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최대한의 조치를 끊임없이 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충주 시민들은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대리인들의 행위에 대해선 잘한 것은 명확하게 상을 주고, 못한 것은 엄정하게 벌을 줘야 한다”며 “모든 정치 세력이 국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게 해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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