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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와 힙합이 만났다…영화 ‘라인골드’,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24-03-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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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 래퍼이자 음악 사업가인 ‘하타르’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실화 영화 ‘라인골드’가 26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라인골드’ 는 코카인을 팔고 금괴를 강탈해 교도소에 수감된 ‘하타르’가 힙합 음반 프로듀서와 몰래 노래를 만들어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파티 아킨 감독은 “라인골드는 전쟁 영화, 이민 드라마, 성장 이야기, 갱스터 영화,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가 섞이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리에서 주먹을 날리며 싸우고 드롭 킥을 날리는 주인공 ‘하타르’의 거친 모습으로 시작한다. 클래식 음악가인 아버지가 피아노를 가르치며 음악가로 키우려 했지만 하타르는 부모님의 뜻과는 반대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친구의 친척인 한 범죄조직을 찾아가 음악일을 하겠다며 투자를 요청한다. 하지만 범죄 조직과 거래한 코카인을 잃어버린 하타르는 50만 마르크라는 커다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경찰로 위장해 금괴를 실어 나르는 차량을 강탈한 죄로 8년형을 구형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이후 하타르는 친구 사미와 음악 프로듀서 등과 함께 “Mama war der Mann im Haus“(엄마는 집안의 남자였다)라는 제목의 랩 음반을 만들어 성공가도를 달린다.

한편 영화 ‘미치고 싶을 때’(2004년)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파티 아킨 감독이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에 도전한 ‘라인골드’ 는 5월 개봉될 예정이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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