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헬스 > 의료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박지선 의학박사 초빙

입력 2024-03-26 11: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326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박지선 원장 (1)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이 복합외상 및 재건술의 권위자인 의학박사 박지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초빙해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4월 1일부터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박지선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차의과대학교 정형외과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또 삼성의료원과 혜민병원 중증외상센터, 부천세종병원 등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현재 대한골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문 진료분야는 고난도 골절·탈구, 복합외상(수부, 족부, 사지), 수-족부 재건 성형술 및 피판이식술, 인대·건·근육 파열 등의 스포츠 외상, 기형·장애·변형 교정수술, 종양, 비절개수술 등이다.

박지선 원장은 특히 선천성 기형·후천성 변형이나 결손이 있는 신체의 기능과 모양을 정상상태에 가깝게 교정하는 재건 성형 및 이식술이나, 다른 부분에 비해 뼈가 작으면서 인대나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손이나 발의 외상은 섬세한 기술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우리 몸의 조직 하나하나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박지선 원장은 세계 최초로 LTSP장치(Lesser trochanter securing plate)라는 대퇴골 소전자와 주위를 견고하게 고정시켜 고령환자의 인공고관절 치환술이나 재치환술이 더 쉽게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보강하는 ‘소전자 고정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권을 취득하는 등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다양한 수술기구와 ‘마취 불가능한 골절환자에 대한 수술법’과 같은 여러 수술방법을 고안했다. 이러한 다양한 수술법과 수술기구는 관련 연구 논문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고, 학회를 통해 후배 의사들에게 전수되었다.

박지선 원장은 “사고로 인해 수술조차 어려운 환자들이 많은데, 이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술기구를 만들고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발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며 “윌스기념병원에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수준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 이동근 병원장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실력있는 의료진의 지속적인 초빙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특히 전문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해 의료 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