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Book

[신간] 박희봉 중앙대 교수 ‘대한민국 좌파 리포트’ 출간

입력 2024-03-20 17:3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KakaoTalk_20240320_161856976
박희봉 중앙대 교수의 신간 ‘대한민국 좌파 리포트’(상상나무)
사회학자인 박희봉 중앙대 교수의 신간 ‘대한민국 좌파 리포트’가 상상나무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해방 이후 6·25 한국전쟁을 거치고 민주화를 이뤄낸 뒤 지금까지도 한국 사회를 분란시키는 원인으로 이데올로기 갈등을 지목한다.

아울러 좌파가 지향하는 마르크스의 이론을 서술하며 그에 따른 원인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 내 만연한 좌우 편향적 시각을 바로 인식시켜 보겠다는 저자의 의도가 담겼다.

저자는 책에서 현실에 안주하는 좌파가 많기에 좌파는 진보라는 공식은 더 이상 맞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해당 책은 ‘좌파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논리적인 설명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한다.

표지를 보면 좌파를 공격하는 책이라 여길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간 책으로서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양쪽의 입장을 서술한다.

책의 주요 내용은 4가지로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 요약 △대한민국 좌파의 과거 △한국전쟁 이후 좌파의 세력 확장 △대한민국 좌파의 미래 등이다.

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사회주의와 대한민국 좌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실하게 발견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좌파를 좀 더 바르게 인식하고 이 사회를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드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