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4·10 총선

국힘, 총선체제로…“국민 섬기는 자세만이 마음 얻을 수 있어”

입력 2024-03-19 13:5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파이팅 외치는 한동훈 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원희룡·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윤재옥·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연합)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어 총선 후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일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공동선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개혁 대상이 되느냐, 개혁의 주체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오만하고 방심한다면 국민과 정치개혁, 미래에 대한 배신임을 명심해달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은 빨간색 옷을 입고 ‘정치개혁’,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등 문구가 쓰여 있는 피켓을 들고 선거 승리 구호를 외쳤다.

당 정책위는 이날 수도권 후보자들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 선거 전략을 제공하기도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