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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품해설서 확대·개편…총 5만6382개 상품 정보 제공

상품명 류·키워드 검색기능 추가해 출원인 편의 제고

입력 2024-03-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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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품해설서가 확대·개편되며 상표 출원을 원하는 출원인의 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상품해설서를 확대·개편해 해설 제공 대상 상품을 기존 1만7813개에서 5만6382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되는 상품해설서에는 상품의 △국·영문 명칭 △정의 및 이미지 △속성(기능·용도 등) 등 최신 내용이 반영된다.

그간 상품해설서는 전체 고시명칭의 약 30%에 해당하는 1만7813개 상품의 정의만 제공돼 최신 상품 정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특허청은 전체 고시명칭 5만6382개 상품을 대상으로 해설을 확대하고 상품의 기능, 용도,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비스의 경우 각 특성에 맞춰 제공목적, 형태, 종류를 기재해 출원인의 편의를 제고한다. 특히, 기능개선 사항으로는 상품명에 ‘류·키워드’ 검색기능을 추가해 출원인 편의에 따라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허청은 올해 하반기 신규·변경된 고시명칭(약 1400개)을 대상으로 상품의 속성 및 거래 등을 파악해 업데이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영민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지정상품 해설 확대 제공은 상표를 출원하려는 출원인이 상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출원인에게 최상의 상표 출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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