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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오늘 퇴임…'유종의 미'

입력 2024-03-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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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임식을 갖고 공식 퇴임한다.

17일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18일 최정우 회장의 이임식이 계획됐다”면서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사상 최초로 포스코 연임 완주에 성공한 최 회장은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3년간 그룹 고문으로 예우받는다. 연봉도 약 6억6000만원에 달하는 등 그룹 내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 회장은 ‘호화 이사회’ 논란 등 잡음이 있긴 했으나 힌남노 사태 복구, 철강 본연의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다.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지난해 말 처음 개최된 ‘제1회 혁신기술 콘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에 나서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과 연대를 끌어내는 중추적 역할도 해냈다. 당시 최 회장은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저탄소 신기술 및 공정에 대한 투자 또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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