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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비례 1번 서미화·2번 위성락…용혜인은 6번

강민정·권인숙·김의겸 등 민주당 현역 의원 6명 당적 옮겨

입력 2024-03-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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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YONHAP NO-2666>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 등이 지난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하고 있다. (연합)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다.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 전 위원은 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다.

그 뒤를 이어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참여정부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등 2∼4번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이다.

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다.

민주당이 추천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전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새진보연합 추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진보당 추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추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민주당 추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진보당 추천)이 10∼15번을 받았다.

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이주희 변호사,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다.

윤영덕 공동대표는 “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는 약자를 대변하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한국의 미래를 밝힐 인재”라며 “비례대표 후보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온기로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민주연합에 합류할 비례대표 현역 의원 6명을 제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 의원 등 6명이 민주당에서 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긴다. 이에 따라 민주연합 현역 의원은 기존 윤영덕 공동대표를 비롯해 총 7명으로 늘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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