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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이종섭, 언제든 조사받겠다는 입장…상식적으로 도주 말 안돼"

입력 2024-03-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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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선거에 악용하려고 도피했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도주라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전 장관은 언제든 출석 요구를 하면 출석해서 조사받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해외공관장이 수사기관 조사를 안 받은 사례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당 일부 인사들의 ‘이 대사의 임명 철회’ 요구가 나오는 것엔 “개인적 의견이지, 공론화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또 과거 ‘5·18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의 공천이 유지된 결정이 나온 것에 윤 원내대표는 “본인이 깊이 반성하고 경선에는 당원·시민이 참여한 것이기 때문에 공관위가 격론으로 (유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했다.

‘수도권 위기론’이 다시 제기되는 것엔 “수도권이 조금 상승 국면으로 가다가 약간 정체 국면인 것으로 나온다”며 “오는 17일 첫 선대위원장 회의에서 어떻게 선거 캠페인을 할지 논의할 것이다. 당의 모든 역량을 어려운 지역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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