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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중위소득 이하 자녀에 공모주 우선 배정”

입력 2024-03-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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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정책발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이 5일 국회에서 당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개혁신당은 5일 자산 양극화 해결과 관련해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서 태어나는 자녀에게 0세부터 20세까지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는 펀드 설립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세부터 20세까지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는 ‘우리 아이 공모주 우선 배정 펀드’를 설립해 미래세대 모두를 중산층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해당 펀드 가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의 자녀이며 월 최대 납입 액수는 20만원이다.

작년 신생아 수인 23만명으로 계산을 하면 펀드 규모가 약 2760억원이다. 개혁신당은 해당 펀드 규모가 지난해 한 해 공모주 총공모 금액인 3조8000억원에서 약 7% 비중이라고 분석했다.

개혁신당은 그동안 당이 발표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8가지가 성공적으로 수행돼 국내 주가 상승률이 미국 S&P500의 연평균 상승률인 약 8%를 달성하면 월 최대 20만원씩 20년간 투자할 때 납입 원금 4800만원은 수익금 포함 약 1억1850만원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펀드 수익금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현재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서 태어나는 미래 세대들이 20세가 될 시점에는 1억원이 훨씬 넘는 금융자산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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