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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임종석 “당 결정 수용”…민주당 잔류 시사

입력 2024-03-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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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재개한 임종석<YONHAP NO-4456>
더불어민주당의 전략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친문(문재인)계인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탈당 여부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는 당장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온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당에 촉구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음에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한 것이다.

이에 임 전 실장은 이튿날 SNS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같은 날 오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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