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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체력단련비·통신비 등 소득공제 추진…주4일제 기업 지원도

직장인 총선 공약 발표

입력 2024-0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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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찾은 이재명 대표<YONHAP NO-333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은평구 한 헬스장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본인의 체력단련비와 통신비, 자녀의 예체능 교육비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직장인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민주당은 소득세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기준과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소득세 기본공제를 가족구성원 1인당 연 150만원에서 연 2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근로소득자 본인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 200만원 한도로 15% 세액공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초등학생 자녀의 체육시설·음악·미술학원까지 확대하고, 통신비 세액공제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주 4일제나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근로기준법에 ‘포괄임금제 금지’를 명문화해 장시간 노동·공짜 노동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민주당은 근로자 휴가 지원제도 확대를 위해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도 신설하기로 했다.

신청자가 방문지역을 사전예약 후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15만원씩 분담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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