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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약·바이오 소식] 종근당고촌재단·HK이노엔·JW신약 外

입력 2024-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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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이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은 두피 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 신제품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을 출시했고, JW신약은 C&C신약연구소와 혁신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26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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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장학생 208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38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가영(건국대) 씨는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집중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하신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왔다”며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현실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무상지원 기숙사와 생활장학금과 같은 실질적인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 ‘스칼프메드’, 손상 모발 위한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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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두피 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 신제품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을 출시했다.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두피 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 신제품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은 손상 모발 케어와 탈모 증상 완화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포트마리골드꽃추출물과 꿀추출물 등을 담은 골드콤플렉스와 유산균 발효물의 결합 성분인 골드바이옴이 두피와 모발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골드바이옴 리페어 샴푸’와 ‘골드바이옴 리페어 트리트먼트’, ‘골드바이옴 리페어 에센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골드바이옴 리페어 샴푸는 일명 ‘100시간 샴푸’로 민감한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과 영양감을 선사한다. 인체적용 평가를 통해 사용 후 100시간 동안 모발의 단백질 결합(코팅)이 지속되는 효과와 즉각적인 모발 큐티클(각피)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 제품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사용 전 대비 4주 후 탈락되는 모발 수가 약 70.5% 개선됐다.

골드바이옴 리페어 트리트먼트는 단백질 성분이 모발 섬유질을 강화해 영양감과 보습감을 부여하고 17종의 아미노산 성분으로 윤기있는 모발을 만들어 준다. 골드바이옴 리페어 에센스는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으로 건조한 모발에 영양감을 제공한다. 에센스 사용 직후 모발 큐티클 손상이 약 14.6%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HK이노엔은 골드바이옴 리페어 라인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브랜드 모델 이재욱의 광고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14일까지 스칼프메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뉴틴몰에서 골드바이옴 구매자 대상으로 이재욱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HK이노엔 스칼프메드 담당자는 “스칼프메드는 기존 탈모 케어, 두피 케어 라인에 이어 손상모 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골드바이옴의 효과와 기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W신약, C&C신약연구소·美큐어에이아이와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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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혁신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AI 기반 R&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큐어에이아이와 2030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동연구해 왔다.

JW신약과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큐어에이아이와 공동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조작 기술 기반의 CAR-NK 세포치료제 R&D(연구개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할 방침이다.

CAR-NK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의 항암제다.

JW신약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CAR-NK 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CAR-T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 CAR-T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릴리스 증후군(CRS)과 관련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성 고형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효율을 높이고 향후 기술료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사 자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밀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그룹의 핵심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 미국 큐어에이아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셀, 美 관계사 바이오센트릭과 ‘이뮨셀엘씨주’ 공정 기술 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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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은 미국 관계사이자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바이오센트릭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씨셀과 바이오센트릭은 이번 공정 기술 이전 협력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공정 기술, 품질 시험법과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재연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바이오센트릭과의 협업이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흔한 만큼 치료 놓치기 쉬운 대표 여성질환 ‘질염’, 조기치료 중요

(사진) 지노베타딘 제품 사진
‘지노베타딘’ 제품 사진. (사진제공=한국먼디파마)
질염 치료제 ‘지노베타딘’을 판매 중인 한국먼디파마가 대표적 여성 질환인 질염의 증상과 일상 속 치료법을 26일 공개했다.

2022년 기준 국내 질염 환자 수는 약 17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질의 염증 상태를 이르는 말인 질염은 여성의 Y존이 환기가 잘되지 않아 습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구분된다. 공통적으로 질 분비물 증가와 악취, 가려움증, 성교통,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여러 가지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복합 질염’은 전체 질염 환자의 3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통 세균성 질염과 외음부 칸디다증의 조합으로 발생하는 편이며 주로 악취,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배뇨통 혹은 성교통, 타는 듯한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질염은 방치할 경우 쉽게 만성화가 될 수 있어 가려움증이나 분비물의 변화가 생길 경우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질염과 복합 질염의 치료에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비돈 요오드는 시험관 내 효능 시험에서 접촉 후 30초 이내에 병원균의 99.99%를 제거하는 우수한 효능성을 증명했고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임상적 효과성을 입증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등의 기관에서 분만 등 산부인과 수술 전 처치 시 사용지침으로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권장하고 있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과 질좌제(질정)는 광범위한 살균 효과를 지닌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한 질염 치료제로 칸디다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비특이성 및 혼합감염에 의한 질염, 그리고 산부인과 수술 전 처치의 경우 국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지노베타딘은 ‘질세정액’ 180ml, 360ml와 ‘질좌제(질정)’ 10좌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질세정액은 질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시 하루 1~2회 30ml를 온수 1L에 희석하여 질 내외를 세정한다.

방취를 위해 사용할 경우 동일한 사용 방법으로 1주일에 1~2회 사용한다. 또한 질좌제(질정)는 질 내에 삽입하는 형식으로 취침 전 1일 1회 200mg을 질 내에 삽입하면 된다.

한국먼디파마 관계자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염은 발생 시 악취나 가려움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만성화되지 않도록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질 내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평상시보다 외부 균에 의한 감염에 취약해지는 생리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힘찬병원, ‘힘찬 새학기를 부탁해!’ 댓글 이벤트 실시

힘찬병원_새학기 다짐 댓글 이벤트 이미지
힘찬병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힘찬 새학기를 부탁해!’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힘찬 새학기를 부탁해!’는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이 새롭게 다짐한 목표를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힘찬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팔로우 또는 친구추가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새학기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응모자 중 1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힘찬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3월 15일 힘찬병원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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