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4·10 총선

민주당 첫 경선서 헌역 9명 통과…호남 4명 전원 탈락

김영호·남인순·조승래·어기구 등 본선 진출…송파을 박지현 탈락
경기·인천서 현역 승리…임오경·이학영·윤후덕·정일영·맹성규

입력 2024-02-21 23:1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민주당 공천심사결과 발표하는 임혁백 공천관리..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21일 4·10 총선 지역구 1차 경선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강민정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1차 지역구 경선 최종 후보 21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역구는 서울 3곳, 부산 1곳, 인천 2곳, 광주 3곳, 대전 1곳, 울산 1곳, 경기 3곳, 충남 1곳, 전북 1곳, 경북 2곳, 경남 2곳, 제주 1곳 등 총 21개다.

서울 서대문을에선 현역 김영호 의원이 문석진 전 서대문구청장을 이겼다. 송파을은 송기호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따냈다. 송 예비후보와 경쟁한 박지현·홍성룡 예비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송파병에는 남인순 의원이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에 승리를 거뒀다.

당의 텃밭인 호남권에서는 현역 의원 4명이 전원 낙마했다. 광주 북갑에서 정준호 예비후보가 조오섭 의원을, 북을에서 전진숙 후보가 이형석 의원을, 동남갑에서 정진욱 예비후보가 윤영덕 의원을 각각 제쳤다. 전북 익산갑에선 이춘석 예비후보가 김수흥 의원을 이겼다.

경기·인천에선 현역 의원들이 모두 승리했다. 경기 광명시갑에선 임오경 의원이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제쳤으며 군포시에선 이학영 의원이 김정우 전 의원을, 파주시갑에선 윤후덕 의원이 조일출 전 당대표 전략특보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 연수구을에선 정일영 의원, 남동구갑에선 맹성규 의원이 공천장을 획득했다.

대전 유성구갑에선 현역 조승래 의원이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을, 충남 당진시에서도 어기구 의원이 송노섭 전 부대변인에게 승리를 거뒀다.

부산 금정구에선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울산 남구을에선 박성진 전 남구을 지역위원장, 경남 창원시진해구에선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선 제윤경 전 의원이 승리했다.

이 밖에도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에선 김상헌 전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장, 경북 구미시에선 김현권 전 의원, 제주 제주시갑에선 현역 송재호 의원 대신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본선에 나선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