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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지도부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긍정 평가가 더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정치테마주가 19일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현재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6.05%)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와 원익큐브도 5.62%, 1.35%씩 상승했다.
이같이 한 비대위원장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최근 여론조사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CBS노컷뉴스 의뢰로 이달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전날 여야 지도부에 대한 평가를 발표한 바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이 대표보다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한 위원장에 대해 ‘일을 잘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53%, ‘일을 못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40.7%로 나타났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해선 ‘일을 못 한다’는 평가가 56.6%였고, ‘잘한다’는 답변은 38%를 보였다.
한편 대상홀딩스는 배우 이정재씨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며 한 비대위원장 테마주로 묶였다. 대상홀딩스는 이정재씨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다. 원익큐브는 김영대 감사가 한 위원장과 같은 검찰청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언급됐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