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동브래’ 판매업소에소 손님이 빵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인천 동구청) |
8일 동구에 따르면 동브래의 생산과 판매를 늘리고 유통망 확대, 고객층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동브래는 야구공빵,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등 총 5종류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브레드파파와 앤드아워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다.
동브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소소한 인기를 끌며 동구의 이미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구는 식품 영업 신고 및 사업자 등록이 된 관내 제과점과 휴게음식점 등 3곳을 대상으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추가로 ‘꿈이든까페’ 등 유통 판매 분야로 판매업소를 확대해 총 7개소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동구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최종 선정자에게 다음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동브래 생산능력에 따라 구가 100∼200만 원의 재료비를 차등 지급해 경쟁력을 높여 준다. 다만 영업주도 10%의 자부담이 있다.
구 관계자는 “동브래 판매업소 확대 지정으로 관내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