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희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사진=도남선 기자) |
유순희 예비후보는 브릿지경제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공동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노후화되고 슬럼화된 원도심을 바꾸려면 천지개벽의 대개조가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작은 곳부터 하나씩 바꿔서는 도저히 도시가 발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유 예비후보는 “6.25 때 피난민들이 얼기설기 들어서서 자리 잡고 움막을 치고 살았던 공간이 수십년이 지나도 그저 ‘개별 건축물’에 조금 변화가 있었을 뿐이지 다닥다닥 붙어 있는 환경이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도 없고 발전도 없다”라며 “지금 살고 있는 분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지 않고, 자기 주거지를 지키면서 주거이동 정책을 펼치려면 여러 가지 수반돼야 할 제도적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데, 국회에 입성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도시의 일대 대개조를 이뤄보겠다”라고 밝혔다.
유순희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사진=도남선 기자) |
서구동구는 해운대갑-을 지역만큼이나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하다. 그러나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이 기다리고 있다는 평이다. 현역 안병길 의원을 포함해 8명의 후보가 참전해 경선을 기다린다. 유 예비후보는 ‘진정성’과 ‘진심’을 무기로 지역민에게 다가가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유 예비후보는 “진심으로 지역민을 사랑하고 소신, 헌신, 혁신의 자세로 서구동구를 위해 봉사할 자세가 되어있다”라며 “서구동구를 지금보다 두배로 행복하고 두배로 발전되게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회에 입성하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