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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대식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 “청년 일자리, 문화공간 창출하는 사상 만들겠다”

- “젊은이들이 필요로하는 기업 유치, 문화공간 만들어야”
- “낙동강 벨트 천혜의 조건 활용해 외국인 유치 이끌어”

입력 2024-02-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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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가 사상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서진혁 기자)
“사상 발전과 청년들이 꿈꾸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중앙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중단 없는 사상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김대식 후보는 낮에는 부둣가에서 막노동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주경야독’으로 꿈을 키웠다. 그렇게 경남정보대를 졸업한 그는 첫 졸업생 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때부터 시작해서 사상에 머문지 벌써 45년 정도됐다. 사상구민들에게 제가 보답할 길의 마지막은 공직”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사상구 민방위 강사, 사상 문화원, 사상 신문 편집위원, 사상구 세계추진위 등을 거쳤고, 사상구가 북구에서 분구할 때 ‘사상구민헌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사상 발전을 위해 김 후보는 장제원 의원이 펼쳐놓은 사업을 완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이 사상구에 펼쳐놓은 사업이 약 5조원 규모”라며 “사상에 뿌려놓은 씨앗을 어떻게 가꾸고 열매를 맺게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본인을 믿어달라 덧붙였다.

이어, 사상에 필요한 것에 대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사상공단, 녹산공단에 일자리는 있다. 하지만,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위한 일자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자리를 원한다”며 “현재 사상은 개발도상국 시절 대한민국 공단의 이미지가 남아있다. 이를 개선해 청년들이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 등을 유치해 최첨단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문화공간 창출에 대해 강조하며, 문화공간이 있어야 청년들이 머물 수 있음을 확신했다. “해운대라던나 광안리에 젊은이들이 왜 가느냐, 문화 시설이 있고 문화 공간이 있기에 간다”며 “주례 구치소가 이전되면 그 부지에 오페라든지 뮤지컬이라든지 젊은이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식 후보는 “사상은 낙동강 벨트라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김해공항도 가까우며, 도로 인프라도 갖춰있다”면서 “사상이 발전하려면 외국인들을 잡아야하고, 사상에 교육, 문화, 상업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정주하고, 당일치기도 할수 있는 사상을 만들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상에서 생활했다. 어렵고 힘든 무일푼 시절 사상에 왔을 때 사상구민들이 따뜻하게 저를 맞아줘 오늘날 김대식이 있었다”며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같이 호흡하고, 또 같이 어깨동무하면서 사상구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젊은이, 주부, 어르신 등 그분들의 고민을 듣고 늘 국정에 반영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전했다.

한편, 김대식 예비후보는 경남정보대학교 교수, 동서대학교 교수, 경남정보대학교 총장까지 만 35년을 사상에서 교수로 생활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여의도 연구원 20대 원장을 역임했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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