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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 본격 추진

내달 14일까지 신청자 모집…원도심 안전 및 대형재난 사전 예방 기대

입력 2024-0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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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
진주시가 도심에 위치해 붕괴 시 대형재난 발생 우려가 큰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해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도심에 위치해 붕괴 시 대형재난 발생 우려가 큰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해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달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를 위해 ‘진주시 건축물관리조례’를 개정해 지방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같은 해 10월 노후 굴뚝 안전점검을 실시해 전체 목욕탕 굴뚝의 구조적 취약성 및 주변 현황 확인 등 사전작업을 완료했다. 안전점검 결과 현재 노후 목욕탕 굴뚝 총 53개소 중 철거가 시급한 위험 굴뚝은 2개소로 확인됐다.

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노후 굴뚝 정비사업의 신청수요가 많을 경우 위험도가 높은 굴뚝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 안전 및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안전에 관한 노력에는 끝이 있을 수 없다”며 “도심 속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철거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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