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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도농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총력 등...【청주시 오늘의 주요 뉴스】

2024년 도농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총력
청주시,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200억원 융자 지원
청주시 빈집정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재난·청소 분야 이용 높아

입력 2024-01-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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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원생명쌀 명품화
청원생명쌀 명품화.(사진=청주시)
◇2024년 도농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총력

- 새해 농업·농촌예산 1,938억 원, 역대 최대 예산 편성

-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앞장



청주시는 2024년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7.1% 증액한 1,938억원을 농업 예산에 투입해 농촌 체질 개선과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미래농업 성장 동력!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 집중 육성

청주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인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영농정착금, 창업 지원,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 안정적인 농촌인력수급 체계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도시농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한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교류 거점공간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상생도시를 실현하고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오창읍에는 현 오창스포스센터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센터를 조성하고 오창중심가(오창사거리~두릉유리로)에는 아스콘 덧씌우기, 노상주차장 정비, 가로보안등 설치 등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가덕면, 낭성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에 교육,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4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행을 위해 상당구 4개 면 일원에 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식품부 국비공모에 선정된 북이면 장양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은 67억원의 사업비로 보상완료와 기본계획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옥산면 소로리 일원을 농촌공간정비 사업에 신규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만들기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추진한다.

▷꿀잼 청주, 청원생명브랜드의 명품화

2024 청원생명축제는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시민과 농민이 상생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원생명브랜드는 농산물 유통,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청원생명쇼핑몰에는 입점농가 확대, 우수농산물 빅7 핵심 품목 선정 마케팅을 지원한다.

청원생명쌀은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금년부터 볏짚환원을 의무화하고, 품질관리원 운영, GAP 및 명품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2023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025년까지 총 25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체계로 묶어 공공(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중점적으로 공급한다.

▷ 재해대비와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 29개소를 확충 및 정비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899개소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경지 배수기본계획 수립, 저수지 주변 주민대피계획 수립,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질 비료, 친환경 우렁이를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익직불금,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스마트한 미래농업 육성

청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축산 현장을 최신 IC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며 미래농업을 육성한다.

온실·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을 원격 및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변경해 농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올해 총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18개소(원예 5, 축산 13)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판로 개척

로컬푸드 코너 직매장을 기존 7개소, 2023년에 4개소 추가 설치해 현재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도 2개소를 추가 개장해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 연중운영 및 반려견 쉼터 조성

청주시는 반려동물 문화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문암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중흥공원(용암동), 율봉공원(율량동), 오창중앙공원 3곳의 반려견 쉼터를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애견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1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추진 박차

청주 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른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옥산면에 건립될 도매시장은 온라인과 연계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매시장, 더 나아가 중부권 핵심 물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농정제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의 신청방법과 지급방법이 2024년부터 변경된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우유 소비기반 확대로 낙농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는 것으로 변경되고, 개인별 월 15,000원 바우처 카드가 정액 지급된다.

청원생명쌀 계약재배필지의 지력증진(볏짚환원, 녹비작물) 이행농가 소득보전금 지원사업도 변경된다.

기존 단순 소득보전금 지원사업을 고품질 청원생명쌀 생산 이행을 실천한 농가에게만 소득보전금 50만원/ha 정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원생명쌀의 미질 향상과 명품화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농이 어우러지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강소농을 육성해, 청주를 살고 싶은 도농복합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200억원 융자 지원

-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 등 -

청주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을 편성했다.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이자는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받게 된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받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ㆍ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2024년 3월, 6월, 9월 연 3회에 걸쳐 받으며, 1차 접수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피해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최대 3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이자는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받는다.

아울러, 청주시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에 분양 입주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입주하는 업체 중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의 5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분양 입주자금의 70% 범위에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이자는 연 3% 내에서 5년간 보전받게 된다.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사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에서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전국 주요기관 입찰정보를 기업 맞춤형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지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 △R&D 정부공모과제 컨설팅 지원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참가비 지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2024년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3-1 청주시 빈집정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빈집 철거 후 조성한 주차장 (청원구 내덕동).(사진=청주시)


◇청주시 빈집정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 빈집 철거 보조금 지원 20개소, 철거 후 주차장 조성 지원 2개소 -

청주시는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빈집 철거 비용 보조 사업’과 △‘빈집 철거 후 조차장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무단 방치된 주택 또는 건축물이다.

‘빈집 철거 비용 보조 사업’은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주택 철거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유자가 빈집을 철거하면 개소당 최대 1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총 20개소에 대해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빈집 철거 후 주차장 조성 사업’은 건축주 및 토지주가 3년간 무상으로 임시 주차장 제공을 동의한 경우, 청주시가 빈집을 철거하고 임시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2개소 4,000만원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시미관 향상, 주차난 해소 등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범죄 발생 예방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빈집정비사업으로 임시 공용주차장 27개소(주차장 167면)를 조성하고 2005년부터 2023년까지 빈집 철거 비용 보조금을 지원해 985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4-1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재난·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홍보물.(사진=청주시)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재난·청소 분야 이용 높아

- 월평균 1,307명 이용, 최다키워드‘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신청’-

청주시는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의 2023년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난·청소 분야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1,000여개의 민원을 54개 세부 메뉴로 구조화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2021년 2개 분야(청소·환경, 행정지원)에 대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3년 1월부터 행정 전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분석 결과 월평균 이용자 수는 1,307명(일평균 23명)이며, 평균 이용 시간은 23초였다.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0시, 오후 4시, 오후 10시로 나타났다.

또한, 메뉴 검색보다 키워드 검색을 더 많이 활용했으며,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신청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주민등록등?초본 △장애인일자리사업 △여권발급 등이 최다 키워드로 조사됐다.

챗봇을 통한 민원 접수는 월평균 24건이 들어왔으며, 도로교통, 공원녹지, 환경청소 분야의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각종 재난정보 및 대형 행사 홍보 등 세부 메뉴를 확대해 챗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또한, 답변내용 현행화 및 지속적인 AI학습을 강화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된다. 청주시민 누구나 24시간 365일 원하는 분야의 민원상담 및 검색이 가능하고, 쓰레기 신고 등 각종 생활 민원 접수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챗봇 가입자 수는 6,340명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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