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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박형식, ‘닥터슬럼프’ 캐릭터 스틸 공개…27일 첫 방송

입력 2024-01-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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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 주연을 맡은 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11일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극 중 ‘남하늘’과 ‘여정우’로 변신한 박신혜와 박형식의 현장 스틸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닥터슬럼프’는 전도유망했지만 슬럼프에 빠져 의사 일을 그만두고 옥탑방에 사는 ‘남하늘’과 그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영원한 라이벌 ‘여정우’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공개된 스틸 컷에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고교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 재회한 모습까지 14년의 타임라인이 차례로 담겼다.

박신혜는 이번 작품에서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을 연기한다. ‘남하늘’은 학창 시절 지독하게 공부만 하고, 의사가 된 후에는 일에 몰두하다 어느 날 불현듯 망가질 대로 망가진 자신의 삶은 돌아보며 변화를 다짐하게 된다.

박형식은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도맡던 ‘여정우’는 국내 최고의 의대를 거쳐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의사’가 되지만 의문의 의료사고로 한순간 벼랑 끝에 내몰리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박신혜와 박형식의 재회로도 주목받는다.

박형식은 “박신혜 배우를 (다시) 봤을 때, 10년 전 시간 그대로 멈춰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정말 많이 놀랐고 함께 호흡하면서 많이 배우고 감탄했다.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 역시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했다.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현장에서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유해서 재미있게 만들어 가려고 노력했다. 10년 전 ‘상속자들’의 은상과 명수가 아닌, 하늘과 정우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이번 작품에 기대를 더 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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