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농활동 지원···“농가소득 증대 돕는다”

아산시 청사 젼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지역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이에 걸맞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이들 농가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경작활동으로 윤택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한 유박비료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에 나서는 지역은 쪽파 주산지로 알려진 도고면 쪽파 재배농가와 배방읍 자이아파트, 북수초교, 호서대 주변의 농경지 채소재배 농가다.

먼저 도고 저수지 상류지역의 수질환경 개선과 고품질의 쪽파 생산을 위한 2024년 도고 쪽파 유박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지원 대상자는 다음달 2일까지 도고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0.1㏊ 이상의 도고저수지 상류지역 쪽파재배 농업인이다. 지원한도는 10a당 최대 30포이며, 유박비료 1포당 최대 4750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을 원하는 대상 농가는 오는 2월 2일까지 신청서 등 필요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고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함께 배방읍 자이아파트, 북수초교, 호서대 주변 농경지의 채소재배에 따른 축산분뇨 및 퇴비사용 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 해소와 채소농가의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2024년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330㎡ 이상의 배방읍 채소재배 농업인으로, 이에따른 지원한도는 10a당 최대 30포이며, 유박비료 1포당 최대 475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을 원하는 대상 농가는 다음달 2일까지 필요 구비서류를 갖추고 배방읍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추진하는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