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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그랜저'…국내 車시장, 현대차그룹 '독무대'

입력 2024-01-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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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현대차 제공)

 

국내 자동차 시장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된 현대차그룹 차량은 110만115대에 달한다. 수입차를 제외한 지난해 전체 신규 등록대수(124만908대)를 고려하면 현대차그룹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50만15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47만1187대, 12만8913대로 각각 집계됐다.

상용차를 제외한 1위부터 10위까지는 현대차그룹 차량들이 싹쓸이 했다. 그야말로 ‘왕의 귀환’으로 불리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11만4298대가 신규 등록돼 3년 만에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2위는 8만4410대가 등록된 기아의 간판 중형 SUV 쏘렌토가 차지했다. 강력한 도전이 예고됐던 8위 현대차 싼타페(4만9562대)를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4위는 기아 스포티지(6만9851대)가 이름을 올렸고 이어 5위는 현대차 아반떼(6만6335대), 6위 기아 레이(5만1325대), 7위 기아 셀토스(5만1259대), 9위 현대차 캐스퍼 4만569대, 10위 제네시스 G80(4만4571대) 등이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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