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책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등 11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입력 2024-01-05 14:2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윤상 차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경전선과 부산신항선을 연결하는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재획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올해 첫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가덕도 신공한철도 연결 건설 사업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5217억원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다. 사업내용은 부산·울산 등 동남권 지역에서 신공항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도록 노선을 구축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역과 강원도 홍천군을 잇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위례신사선과 경강선을 연결하는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제주 중산간도로 확장, 울산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 등도 이번 예타 대상이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도 예타를 받는다.

사업은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톤(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대규모 탄소포집·저장 시설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전남 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설, 법무부 이민 행정 관련 4개 민원 시스템 통합 개편,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등도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예타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구축,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사업(대전)은 위원회에서 의결돼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