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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車 격전지 美서 위상 높여"

입력 2024-0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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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사진제공=기아)
기아 EV9(사진제공=기아)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9이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1994년 시작된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EV9이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라고 평가했다고 기아는 전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수상 차종 모두가 SUV로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SUV 명가의 위상을 세우게 됐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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