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본부는 지난 4일 산청군에 있는 지리산 순직공무원 위령비에서 추모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경남도) |
이번 참배는 지난 1996년 8월 9일 조난 등산객 대학생 2명을 구조해 오던 중 짙은 안개와 악천후로 인한 난기류에 휩싸여 지리산 순두류 계곡에 추락해 목숨을 잃은 소방항공대원 5명과 대학생 2명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대협 119특수대응단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으로 최일선 구조 현장에서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