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대구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한다”

2024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국비 15억 원 확보

입력 2024-01-03 17:04 | 신문게재 2024-01-05 16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대구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한다”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관문상가시장 등 3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0월 이 지원사업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지난달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달서구 월배ㆍ월배신시장과 남구 관문상가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6000만 원 사업비 지원으로 지역 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육성과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북구 칠성본시장과 수성구 태백시장 등 2개소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개별 점포 화재 발생때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도록 개별 점포별 화재감지시설 및 공용부 화재감시용 CCTV 설치에 5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북구 칠성진경명시장, 수성구 지산목련시장, 중구 염매시장 등 3개소는 1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배선 및 배관, 전등, 콘센트 교체 등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구시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 우수시장 상품과 특산품을 홍보 및 판매하는 ‘지역상품 전시회 지원사업’에 1억2000만 원 지원받는다. 지역 개별 상인회가 직접 추진하는 공동마케팅, 시장교육, 시장매니저 및 배송매니저 지원 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지역 시장 26개소가 선정돼 10억8000만 원 투입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선정된 중기부 공모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할 구ㆍ군 및 상인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