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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대형 검색기 도입…항공 우범 수입화물 강화

화물의 무게, 부피 등에 제한 없이 보다 정밀한 검색

입력 2024-01-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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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X-ray  검색기
인천공항세관에 새로 도입된 대형 X-ray검색기. 인천공항세관 제공


인천공항세관이 새해를 맞아 대형 X-ray 검색기를 도입하는 등 항공 우범 수입화물의 검색 강화에 나섰다.

3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항공을 통해 반입되는 우범 수입화물 검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검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세관검사장내 과학검색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과학검색센터에는 대형 X-ray 검색기를 새로 도입해 설치하고 세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라만분광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대형 X-ray는 검색가능 화물 크기의 폭 3m, 높이 3.2m, 길이 5m로 설치된다.

종전에 세관에서 운영 중이던 중·소형 X-ray검색기와 함께 신규 도입된 대형 X-ray검색기를 검사대상 화물 검색에 활용할 경우 화물의 무게, 부피 등에 제한없이 보다 정밀한 검색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온스캐너, 라만분광기, 내시경 카메라 등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해 검사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X-ray검색 모의훈련 등을 통해 검사 역량도 제고할 예정이다.

김재일 인천공항세관장은 “첨단 과학검색장비의 적극적 활용 및 도입을 통해 항공을 통한 총기·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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