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증권가 브리핑

차기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총 7명 지원…이르면 이달 후임 확정

입력 2024-01-03 13:0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qeqeqe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손병두 이사장의 후임 선임을 위한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총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중 차기 이사장 선임이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전날(2일) 오후 6시 이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다.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이 차기 거래소 이사장에 지원했으며, 규정대로 지원자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공고가 나온 후 최종 선임까지 한달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에는 차기 이사장이 결정될 것이란 업계의 관측이 나온다. 손병두 이사장의 경우 지난 2020년 11월 공고가 나온 후 다음달인 12월 중순에 정식 선임까지 한달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정 전 원장은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감원장을 역임했다. 그간 거래소 이사장직을 금융위 출신들의 인사가 주로 맡아왔다는 점에서 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 후보에 포함된 최훈 주 싱가포르대사와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도 차기 이사장에 거론되고 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