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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주항공·항노화산업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경남항노화연구원·우주항공 기업 방문

입력 2024-0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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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이 2일 항공기 기체 구조물 생산 전문회사인 S&K항공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주요 산업 유관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2일 (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와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을 방문해 새해 업무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우주항공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의 전략사업인 우주항공산업과 항노화산업의 새해 업무추진 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는 도내 중소항공업체의 글로벌 마케팅 및 항공부품 수출 지원을 위한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등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경남의 주력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신사업을 발굴·추진하고, 경남이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 기체 구조물 생산 전문회사인 S&K항공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대표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으나 현재는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도내 우주항공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문한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은 경남도 내 항노화산업의 거점기관으로서 항노화 소재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가 상반기 중 운영 예정으로 영세한 항노화 관련 기업의 시제품 생산과 창업 보육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항노화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해 정부 공모사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항노화연구원의 연구기능과 연계해 항노화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 및 항노화산업은 경남의 주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장기 육성계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산업 기반 구축과 기업지원 등을 통해 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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