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과 관련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윤 대통령이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