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중견 · 중소 · 벤처

[신년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새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입력 2023-12-28 14:5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8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동 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라며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추진할 정책 과제로 △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는 킬러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마련’ △중소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을 꼽고 “4월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요 정당의 정책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인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을 꼽은 만큼, 비록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면 더 나은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