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하동군 제공. |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질병관리청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하동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임시 선별진료소로 시작해 4년 기간 동안 운영해 왔으며, 연인원 12만162명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앞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이었던 고위험시설 종사자,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는 내년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의료기관 입원예정 환자와 상주보호자 중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는 무료 PCR 검사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지만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감안해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