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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남천 준공 및 황토길 개통

입력 2023-12-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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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하천 황토길 공원으로 재 탄생
통영시는 지난 21일 도남천 일원에서 내빈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남천 준공 및 황토길 개통식’을 가졌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지난 21일 도남천 일원에서 내빈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남천 준공 및 황토길 개통식’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도남천 (L=747m)을 정비하기 위해 하천구역에 편입된 주택2동, 지장물(휀스·수목) 등 18건, 토지 35필지에 전체 39억원(보상비 14억·공사비 25억)으로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도남천 정비는 홍수피해 예방과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수공간 황토길 135m와 야자매트, 휴식을 위한 정자와 등의자 12개 제공해 어르신 들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됐다.

천영기 시장은 “최근 맨발로 황토길 걷기가 붐을 일으키면서 통영에서도 동호회가 결성되는 등 황토길 개설 요구가 빗발치고 있었으나 이번 도남천 황토길 개통으로 그나마 주민들에게 알리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게 됐다”며 “‘함께 뛰는 미래, 도약하는 통영’ 건설 확산에 보탬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황토길 개통식을 개기로 서로 마음을 열고 살기 좋은 봉평동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통영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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